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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나도 탈모일까? 간단한 탈모자가진단 방법

 

젊은 남성들도 탈모에 스트레스를 받는 시대다
흔히 20대에는 잘생겼다는 말이 기분 좋지만
30대에는 머리숱 많다는 말이 기분이 좋다고 한다

언젠가 맞선을 보는 여자가 그러더라 매너도 좋고 다 좋은데 대머리더라...
그렇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이 시대에서 탈모는 자존심 하락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그만큼 심각한 문제이다
신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는 전 세계 뛰어난 인재들이 왜 탈모는 아직 치료방법을 개발하지 못했을까? 라고 생각하면 편할것이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자신이 탈모인지 초기에 알아차리는 게 아주 중요하며 인류가 탈모에 대한 완벽한 치료제를 개발할 때까지
우리의 모낭을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
(모낭이 죽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혹시 모른다. 모낭까지 부활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될지)

그렇다면 지금부터 내가 탈모인지 자가진단을 해보자
(먼저 이글은 남자 위주로(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쓴 글이라는 것을 참고해주기 바랍니다)

가장 간단한 건 굳이 진단할 필요가 없는 방법이다

 



1번

머리를 감을 때 막히지 않던 배수구가 막히는지?
드라이기를 할때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들이 많은지?
샴푸 솔로 머리를 감는데 빠진 머리카락들이 샴푸 솔에 많이 걸리는지?

->이 방법은 굳이 방법이랄 것도 없고 평소 생활을 하다가 알아차리는 것으로
본인이 생각해도 예전보다 많이 빠지는 것 같다? 바로 병원(피부과)으로 가보기 바란다


2번

미용실을 갔을 때 또는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머리카락이 얇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숱이 없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위에 2가지를 예전에는 듣지 못했는데 최근 들어 많이들 그렇게 말하던가?

->한번 앞뒤 위 옆의 머리를 뽑아서 각자 굵기를 비교해 보기 바란다
모발이 얇아진다는 것은 점점 시간이 갈수록 얇아지다가 결국에는 모공이 막히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알아차리는 게 좋다


3번

팔이나 다리나 가슴에 털이 있다면 혹시 예전보다 더 굵어지진 않았는가?

->탈모를 유발하게 하는 호르몬은 DHT이라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우리의 두피 쪽 모낭을 공격하는데
이 호르몬은 반대로 팔다리 가슴 등 몸의 다른 부분 털을 두껍게 만들어 준다

4번

친가 외가 누구든지 탈모 이력이 있는가?

->사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바로 이 유전력이다
하지만 꾸준한 약을 섭취하면서 억제할 수도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보자

5번

이마에 자신의 왼손을 펴서 덮었을 때 4손 가락 이상으로 이마가 남는가?

->원래 어릴 때부터 이마가 넓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개인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자
앞머리가 없으면 예전보다 비어 보인다든가 하는 사람들은 혹시라도 이마 쪽에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6번

검지와 엄지로 약간의 모발을 잡은 뒤 적당한 힘으로 들어 올렸을 때 2~3개 이상 빠지는가?

->이 방법은 굳이 안 해도 된다(우리의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까..)
그래도 한다면 2~3 이상이 시도할 때마다 그렇다면 머리카락을 잡아주는 모공과 모낭이 약한 것으로
이 역시 탈모와 관련될 가능성이 높다





해결방법은?
탈모는 완치는 없다. 오직 예방뿐이며 아래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번

현재까지 탈모를 위한 약품은 먹는 약(프로페시아)과 바르는 약(미녹시딜) 이다
미녹시딜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프로페시아는 처방전이 있어야 되며 가격도 비싼데(약 5만 원돈) 보험처리도 안 된다 서럽게
그러니 무슨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두피 클리닉 같은 곳 가서 몇십만 원짜리 시술받지 말고
꾸준하게 약을 복용해야 되며 내 경험에 적어도 1년 이상은 먹어야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먹는약 바르는 약을 처음 접할 시 초기에는 쉐딩효과라고 머리카락이 오히려 더 빠지는 현상이 있지만
기존 머리가 빠지고 다시 건강한 머리가 자라는 신호이니 걱정하지 말고 꾸준히 복용해야된다

2번

혹시라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너무 굶는 식단 위주로 먹는 것을 반대한다
몸에 영양이 줄어들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서 기초대사량 등 몸의 기능을 전체적으로 낮춰버린다
살이 빠지는 것도 그 이유지만(인간이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살만 남겨놓고 다 빠지는 것) 살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도 빠진다(생존에는 머리카락이 필요 없나 보다...)

그러니 너무 굶는 것 보던 건강한 식단으로 섭취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쪽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